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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토트넘이 겨울 이적시장에서 공격수 보강에 대한 의욕을 보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 팀토크는 2일(한국시간) 토트넘 소식을 전하는 존 웬햄의 인터뷰 내용을 소개하며 '토트넘이 지금부터 선수 영입 작업을 시작해 이적시장 오픈 직후 공격수 영입을 마무리 할 것'이라고 전했다. 토트넘은 올 시즌을 앞두고 브리안 힐을 영입했지만 아직 토트넘에 적응이 필요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팀토크는 '이적시장이 열리는 1월까지는 두달 밖에 남지 않았다. 토트넘이 필요한 것은 공격수다. 스트라이커로 활약할 수 있고 10번 역할도 맡을 수 있는 선수를 찾는다. 파라티치 단장은 지금부터 움직이기 시작했다. 토트넘은 1월 1일 팀에 합류할 수 있는 선수를 원하고 있다. 토트넘은 겨울 이적시장에 협상을 진행하고 기다릴 생각이 없다'고 전했다.
토트넘은 수년전부터 케인의 백업 공격수 보강에 의욕을 보였다. 피오렌티나(이탈리아)의 공격수 블라호비치(세르비아)는 지난 4월부터 토트넘 이적설로 주목받았다. 지난달에는 아스톤빌라(잉글랜드) 공격수 왓킨스(잉글랜드) 영입설이 관심받기도 했다.
토트넘은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 6경기에서 4골을 기록한 가운데 20개 클럽 중 최소 슈팅을 기록할 만큼 공격전개에 고전하는 모습을 보였다. 토트넘이 리그에서 터트린 4골 중 3골을 손흥민이 기록한 반면 지난시즌 리그 득점왕 케인은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득점포가 침묵하고 있다. 토트넘은 베르바인과 모우라가 부상 등으로 인해 기대 만큼의 활약을 펼치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올 시즌을 앞두고 영입한 브리안 힐은 팀 적응에 시간이 필요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토트넘의 파라티치 단장.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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