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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의뢰인이 복팀의 매물 '오세 노세 평상주택'을 선택했다.
3일 방송된 MBC '구해줘! 홈즈'(이하 '홈즈')에서는 배우 오대환과 인테리어 디자이너 조희선, 양세형 그리고 걸그룹 '오마이걸'의 효정과 공간 디자이너 임성빈, 붐이 각각 매물 찾기에 나섰다.
이날 의뢰인은 30년 전 아내를 처음 만났다며 "그때는 대학생이라 월세방에서 조촐하게 시작을 했는데 집사람한테 30년 후에는 꼭 마당 있는 집에서 살게 해주겠다고 했다"라고 의뢰 이유를 밝혔다.
의뢰인은 직장인 수원에서 자차로 40분 이내, 화성·오산·용인 지역, 단독주택 혹은 야외 공간이 있는 타운 하우스를 희망했다. 부부 침실, 아들 방, 취미 방을 요구해 방 3개가 필요했으며, 매매가는 7~8억 원대였다.
덕팀의 '비밀 옥상 하우스', '오세 노세 평상 주택', 'K-팰리스'와 '복팀의 '가나다라마바사 하우스', '투투하우스' 중 의뢰인은 '오세 노세 평상 주택'을 선택했다.
'오네 노세 평상 주택'은 덕팀의 매물로 경기도 오산시 세교동에 위치했다. 동탄 신도시와 근접한 곳으로 의뢰인의 직장까지로 차로 20분이 소요됐다. 또한 자차로 세마역 5분, 독산성 음식 문화거리 10분, 독산성 산림욕장 10분이라는 인프라를 누릴 수 있었다.
한눈에 들어오는 깔끔한 외관은 기본. 차 2대가 가능한 주차 공간이 단번에 시선을 사로잡았다. 주차장은 테라조 타일로 마감하고 레일 등을 더해 마치 갤러리를 방불케 했다. 창고가 위치한 데다 집으로 연결된 문이 있어 실용성을 더했다.
넉넉한 넓이의 계단을 밟고 오르면 드넓은 마당이 자리했다. 제주도 느낌으로 꾸며진 아기자기한 화단과 큐블록 담벼락은 사생활 보호와 개방감을 한 번에 잡았다. 단독 주택 생활이 처음인 부부가 관리하기 용이한 마당 크기가 눈길을 끌었다. 잔디 끝자락에는 걷기 편한 돌길이 있었고 테라조 타일의 깔끔한 테라스가 자리해 감탄을 자아냈다.
모던한 현관에는 조명이 설치된 신발장이 숨겨져 있었다. 중문을 열자 넓은 통장이 자리한 거실이 있었다. 통창 덕분에 거실에서 마당을 편안하게 감탄할 수 있었다. 아늑하고 세련된 웜그레이톤 거실은 포세린 타일 바닥에 아트월은 대리석으로 포인트를 장식했다. 넓은 대형 티비와 시스템 에어컨, 우드 실링팬은 기본 옵션이었다.
중방은 효율적인 동선의 'ㄷ'자형 구조를 자랑했다. 냉장고 3대, 최신식 후두, 인덕션, 식기 세척기는 기본 옵션. 아담한 크기의 주방은 마당의 돌길과 연결되어 있어 실용성을 더했다.
1층에는 다소 아담한 크기의 방이 자리했다. 크기는 아쉽지만 대문 계단 앞이라 외출하기도 수월할뿐더러 마당을 한눈에 감상할 수 있었다. 또한 드레스룸과 화장실이 딸려 있어 독립된 공간을 보장받을 수 있었다.
이 집의 하이라이트는 다름 아닌 넓은 평상과 높은 박공지붕이 있는 알파룸. 거기에 폴딩도어를 열면 막힘없이 사방이 뻥 뚫린 뷰를 자랑했다. 또한 평상 옆에는 간단한 조리가 가능한 조그마한 싱크대와 인덕션이 자리했다.
2층의 첫 번째 방에는 커다란 붙박이장이 자리했다. 비슷한 크기의 또 다른 방에는 드레스룸과 조그마한 알파룸이 딸려있었다. 2층에 자리한 화장실 역시 깔끔하고 고급스러운 인테리어를 자랑했다.
보너스 공간인 복층. 햇빛이 내리꽂는 천창과 깔끔한 화이트톤이 시선을 사로잡았다. 복층 곳곳 자리한 넓은 수납공간 역시 감탄을 자아낸다. 비스듬한 천장인 다락은 오붓하면서도 낭만적인 분위기를 더했다.
'오세 노세 평상 주택'은 방 3개, 화장실 3개의 매물이었다. 방마다 딸린 시스템 에어컨 모두 기본 옵션이었고 거실의 TV, 실링팬, 2대의 시스템에어콘과 부엌의 식기세척기, 냉장고 3대, 인덕션 역시 모두 기본 옵션이었다. 의뢰인이 원하는 방 개수, 넓은 마당, 다양한 옵션, 또 독특한 아이템인 평상의 존재까지. 그럼에도 해당 매물의 매매가는 7억 5천이었다.
의뢰인의 아내 역시 "관리 부분이 걱정됐는데 관리할 수 있을 정도의 사이즈였다. 또 평상이 너무 갖고 싶었는데 평상까지 있었다"라고 선택 이유를 밝혔다. 다양한 기본 옵션과 직장과의 거리 역시 고려 대상이었다. 또한 의뢰인은 "무엇보다도 집사람이 마음에 들어했다"라며 아내를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사진 = MBC '구해줘! 홈즈' 방송 캡처]
강다윤 기자 k_yo_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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