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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과연 얼마를 줘야 할까. '투타 만능' 오타니 쇼헤이(27·LA 에인절스)가 연장 계약에 큰 관심을 나타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MLB.com)는 4일(한국시각) "오타니가 연장 계약 가능성에 대해 '굉장히 열려 있다'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오타니는 이날 정규시즌 최종전인 시애틀 매리너스와의 방문 경기에서 시즌 46호 홈런을 터뜨리며 100타점도 달성했다. 이미 투수로는 130⅓이닝을 던져 삼진 156개를 잡으면서 9승 2패 평균자책점 3.18이라는 뛰어난 성적도 남겼다.
'MLB.com'은 "오타니가 연장 계약 가능성에 대해 '굉장히 열려 있다'고 말했다"라면서 "오타니는 투타 겸업을 하면서 역사적인 시즌을 보냈다. 에인절스와 계약은 2년이 더 남아 있다. 2019년 슈퍼스타인 마이크 트라웃과 했던 것처럼 이번 겨울에는 오타니와 연장 계약을 협상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에인절스는 지난 2019년 트라웃과 12년 4억 3000만 달러에 초대형 계약을 맺으면서 미국 프로스포츠 사상 첫 4억 달러 계약 시대를 열었다.
오타니는 연장 계약과 관련한 물음에 "물론 저는 협상에 있어 굉장히 열려 있다"고 긍정적인 자세를 취하면서 "에인절스는 나를 4년 동안 지원해줬고 그것에 감사하고 있다. 우선 연장 계약과 상관 없이 다음 시즌을 준비하고 싶다"고 말했다.
말그대로 역사적인 시즌을 치른 오타니는 벌써 내년 시즌에 업그레이드된 모습을 꿈꾸고 있다. "내년에는 더 강해지고 나아지고 싶다"는 오타니는 "특히 투구에 있어서는 확실히 개선할 여지가 많다"고 욕심을 나타냈다.
[오타니 쇼헤이. 사진 = AFPBBNEWS]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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