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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뉴욕 양키스가 정규시즌 최종전에서 포스트시즌 진출을 확정했다.
뉴욕 양키스는 4일(한국시각) 미국 뉴욕주 브롱스 양키스타디움에서 열린 2021 메이저리그 탬파베이 레이스와의 홈 경기에서 1-0으로 승리했다.
양키스는 9회초까지 0-0으로 팽팽한 승부를 벌이다 9회말 끝내기 득점을 올리면서 아메리칸리그 와일드카드 2위를 확보했다. 정규시즌 최종전에 포스트시즌 진출을 확정하는 감격적인 순간을 맛봤다. 이로써 양키스는 5년 연속 포스트시즌 진출을 확정했다.
양키스는 8회까지 안타 1개에 그치며 빈공에 시달렸으나 제임슨 타이욘, 완디 페랄타, 클레이 홈즈, 채드 그린, 조나단 로아이시가, 아롤디스 채프먼 등 투수 6명을 투입해 탬파베이 타선에 단 1점도 허락하지 않았다.
운명의 9회말 공격. 루그네드 오도어의 중전 안타와 앤서니 리조의 우전 안타로 주자를 모은 양키스는 애런 저지의 타구가 2루수 브랜든 로우에게 향했으나 3루주자 타일러 웨이드가 득점하면서 끝내기 승리로 기쁨을 만끽했다.
한편 이날 탬파베이의 6번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한 최지만은 2루타와 볼넷을 기록했다. 4타석 3타수 1안타 1볼넷. 타율 .229로 정규시즌을 마쳤다.
[애런 저지. 사진 = AFPBBNEWS]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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