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세계랭킹 2~3위 고진영(솔레어)과 박인비(KB금융그룹)가 우승에 도전했으나 공동 2위에 만족했다.
고진영과 박인비는 4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뉴저지주 갤러웨이 시뷰 골프장 베이코스(파71, 6190야드)에서 열린 2021 LPGA 투어 숍라이트 클래식(총상금 175만달러) 최종 3라운드서 나란히 버디 4개와 보기 2개로 2언더파 69타를 쳤다.
최종합계 13언더파 200타로 브룩 헨더슨(캐나다)과 함께 공동 2위를 차지했다. 고진영은 지난달 20일 캄비아 포틀랜드 클래식 이후 2주만에 통산 10승에 도전했으나 실패했다. 박인비는 3월 말 KIA 클래식 이후 7개월만에 통산 22승에 도전했으나 실패했다.
고진영과 박인비는 2라운드를 공동선두로 마쳤다. 그러나 고진영은 최종 3라운드서 4번홀, 6~7번홀, 9번홀에서 버디를 잡았으나 2번홀과 15번홀에서 보기를 범했다. 박인비는 1번홀, 3번홀, 8번홀, 14번홀에서 버디를 잡았으나 4번홀과 12번홀에서 보기를 기록했다.
셀린 부티에(프랑스)가 8타를 줄이며 고진영과 박인비를 제치고 우승컵을 들었다. 최종합계 14언더파 199타를 적어냈다. 통산 2승. 김세영과 유소연이 8언더파 205타로 공동 14위, 지은희가 7언더파 206타로 공동 19위, 박성현이 6언더파 207타로 공동 27위, 최운정과 이미림이 4언더파 209타로 공동 44위, 강혜지와 이정은이 3언더파 210타로 공동 50위, 최나연이 1언더파 212타로 공동 64위, 김아림이 1오버파 214타로 공동 69위를 차지했다.
[고진영(위), 박인비(아래). 사진 = AFPBBNEWS,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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