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마이데일리 = 김성호 기자]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유망 기술기업 글로벌 진출 지원 전문기관인 본투글로벌센터(센터장 김종갑)는 멤버사인 지에스아이엘(대표 이정우)이 최근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와 스마트 안전 플랫폼 설계 수주 계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지에스아이엘은 2016년부터 본투글로벌센터 멤버사로 활동하고 있다.
SH공사에 공급되는 스마트 안전 플랫폼은 지에스아이엘이 삼성엔지니어링과 공동으로 기획, 개발하고 있는 구독형 스마트 안전 통합 플랫폼을 기반으로 하고 있다. 지에스아이엘은 올해 12월까지 SH공사에서 진행하는 도심지 건설현장에 스마트 안전통합 플랫폼 설계를 공급한다.
지에스아이엘은 이번 계약을 통해 △SH공사에서 시행하고 있는 현장-본사 간 스마트 안전 통합 플랫폼 시스템 구축 설계 △기술적 방법 및 건설현장 안전관리 유용성 제시 △현장 특성 맞춤형 스마트 안전장비 적용 가능한 스마트 기술요소 마련 △SH공사 관리 위험건축물 안전관리 방안 구축 등을 제공한다.
지에스아이엘의 이정우 대표는 “스마트시티에서 중요한 3대 요소 중 하나를 안전이라고 소개하는 글로벌 리서치 결과가 많은 만큼 SH공사에서 시행하는 모든 건설은 이제 안전이라는 콘셉트를 갖고, 설계-건설-유지 관리적 측면에서 준비를 해야 할 때”라며 “이번 스마트 안전 플랫폼 설계를 통해 건설 기술뿐만 아니라 건설 현장 주변의 도시 구성원을 위한 안전도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2013년 설립된 지에스아이엘은 국가철도공단 강원본부, 한국환경공단, 한국중부발전, 삼성엔지니어링 등의 산하 현장에 스마트 건설 관리 시스템을 구축 및 운영 중이다. 이밖에 쿠웨이트 F1 경기장과 사우스 사드 알 압둘라 스마트시티, 미국의 LA 메트로 건설공사, 베트남 롱손, AISTV, 인도네시아 발전소 등과 시스템 적용 및 협업 방안에 대해 논의 중이다.
김성호 기자 shki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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