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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부산 김나라 기자] 배우 심은우, 장동윤이 부산국제영화제 참석으로 오랜만에 근황을 전하며 눈길을 끌었다.
6일 밤 부산 해운대구 우동 영화의전당에선 제26회 부산국제영화제(BIFF) 개막식이 열렸다.
이날 심은우가 '학폭'(학교 폭력) 인정 후 처음으로 공식석상에 서며 시선을 집중시켰다. 앞서 지난 3월 그는 학폭 의혹에 휩싸이며 6개월간의 자숙기를 가진 바. 당시 심은우는 SNS에 "학창 시절 제가 그 친구에게 한 미성숙한 언행으로 친구에게 사춘기 학창 시절에 겪지 않아야 할 마음의 상처가 깊이 남아있었다는 것을 알았다. 어린 날 아무 생각 없이 행했던 말과 행동이 상대방에게는 오랜 상처로 남을 수 있다는 점을 깨달았고, 지나온 삶 그리고 지금의 자신에 대한 깊은 고민을 했다. 이제라도 그 친구에게 진심으로 미안하다는 말을 전한다"라며 인정, 사과했다.
그런 그는 출연작 '세이레'(박강 감독)가 올해 BIFF '뉴 커런츠' 부문 초청작으로 선정되며 레드카펫을 밟은 것. 심은우는 블랙 드레스를 입고 밝은 미소로 행사에 임했다. 그는 '세이레' 관객과의 대화(GV)에도 참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장동윤 또한 SBS 드라마 '조선구마사' 논란 이후 처음 공식 일정을 소화했다.
그가 주연을 맡은 '조선구마사'는 3월 역사 왜곡 논란으로 단 2회 만에 조기 폐지됐다. 제작진은 "상황의 심각성을 십분 공감한다"라며 "시청자분들께 상처를 드린 점 다시 한번 진심으로 고개 숙여 사죄드린다"라고 공식 사과문을 발표했다.
장동윤 역시 '조선구마사' 주연으로서 "일단 변명의 여지가 없다. 대단히 죄송하다. 이번 작품이 이토록 문제가 될 것을 충분히 인지하지 못했다. 그것은 제가 우매하고 안일했기 때문이다. 창작물을 연기하는 배우의 입장에서만 작품을 바라보았다. 사회적으로 예리하게 바라보아야 할 부분을 간과했다"라고 입장을 전했다.
이번 부산국제영화제 참석은 장동윤이 목소리 연기를 맡은 '태일이'(감독 홍준표)가 '한국영화의 오늘-파노라마' 부문에 공식 초청작으로 선정되어 방문한 것이다.
[사진 = 부산 송일섭 기자 andlyu@mydaily.co.kr]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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