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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tvN이 업계 최초로 메타버스 월드를 9일 오픈한다. 15주년 축제가 열리는 '즐거움 랜드'다.
시청자와 함께하는 오프라인 커뮤니케이션 행사 '즐거움전'을 꾸준히 마련해온 tvN은 올해 메타버스를 콘텐츠에 접목시켜 '즐거움 랜드'를 선보인다. 물리적 한계에 얽매이지 않는 메타버스의 장점을 십분 활용해, 코로나 팬데믹 상황에서도 전 세계 시청자가 모일 수 있는 가상 공간을 마련한 영리함이 돋보인다.
'즐거움 랜드'는 메타버스의 높은 자유도를 통해 현실에서는 가능하지 않았을 차별화된 체험을 선사한다.
먼저 접속 후 처음 만나는 웰컴 월에서는 tvN 프렌즈 '즐밍이'와 '나영석 PD', 신서유기 '묘한이' NPC(non-player character) 등이 방문자를 환영해준다.
'즐거움 랜드'에서는 누구나 tvN 인기 콘텐츠 속에 들어가 주인공이 된 듯한 체험을 할 수 있다. 드라마 '슬기로운 의사생활'의 배경인 율제병원을 가볼 수 있고 예능 '대탈출' 출연진처럼 제한 시간 내에 방을 탈출하는 미션을 수행해볼 수도 있다.
또 예능 '신서유기' '놀라운 토요일' 속 게임을 다른 사람들과 함께 즐길 수 있으며, 첫 방송을 앞둔 드라마 '지리산'에 등장하는 사무소를 미리 둘러보는 것도 가능하다. 뿐만 아니라 내 아바타가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에 나온 군복 의상을 입어보고 예능 '윤스테이'에 등장했던 메뉴를 먹어보는 경험도 할 수 있다.
특급 게스트들과 함께하는 스페셜 타임 라인업은 기대감을 잔뜩 불어넣는다. 오는 18일 은지원·규현·나영석 PD와 신동·유병재가 '즐거움 랜드'를 탐함하며 각각 '신서유기' '대탈출' 게임을 진행한다. tvN 측은 '즐거움 랜드'를 찾은 일부 팬들에겐 이들과 함께 게임을 즐길 수 있는 특별한 기회가 있을 것이라고 귀띔했다.
이밖에 '놀라운 토요일' '코미디 빅리그' 출연진들도 직접 '즐거움 랜드'를 즐길 예정이다.
CJ ENM IP운영본부 마케팅&디자인국 김재인 국장은 "메타버스 속 tvN 콘텐츠를 체험하고 셀럽들과의 소통을 하는 등 초월적 즐거움을 누리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즐거움 랜드'는 이날부터 24일까지 체험할 수 있다.
[사진 = tvN 제공]
박윤진 기자 yjpar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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