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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오윤주 기자] 배우 안재현이 이번에는 역도에 도전했다.
8일 밤 케이블채널 tvN '운동천재 안재현'이 방송됐다. 이날 안재현은 모든 운동의 근본이라고도 불리는 역도 도전에 나섰다.
본격적인 트레이닝에 앞서 안재현은 "저는 턱걸이도 못 하는데 겁난다"며 두려워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어 역도 선수 진윤성과 신록, 이세원 코치가 멘토로 나섰다.
자신감 부족한 모습으로 바벨 앞에 선 안재현은 "어떡하냐"며 주저했다. 50kg를 잠시 들었지만 힘이 부족했던 그는 20kg 빈 바 앞에 다시 섰다.
다소 어색한 포즈로 엉덩이를 빼며 바를 들어 올리자 멘토들은 무언가 알겠다는 듯 "배를 피하신다"고 말했다. 선수들은 "여기가 처음 쓰면 아프다. 피부다 보니 통증이 있다"고 중요 부위를 가리켰다.
안재현이 "보호대 차야 하는 거 아니냐"고 묻자 멘토들은 "실제로 선수들이 몰래 무릎 보호대 넣기도 한다. 아프니까 여기가 붓는다. 근데 20kg는 괜찮다"며 그를 다독였다.
한편 용기를 얻어 재도전한 안재현은 중요 부위가 계속 타격을 입자 "아프다. 수치스러워"며 폭소를 터뜨린 뒤 민망해 했다.
'운동천재 안재현'은 자타공인 허당 몸치인 배우 안재현이 슈퍼 스포츠맨으로 거듭나기 위해 다양한 스포츠 종목의 실력자를 찾아가 배우는 잠재력 발굴 도전기다. 5분 편성 예능으로, 매주 금요일 밤 10시 30분에 전파를 타며 풀버전은 방송 이후 유튜브 '채널 십오야'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 = tvN '운동천재 안재현' 방송 화면 캡처]
오윤주 기자 sop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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