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야구
[마이데일리 = 인천공항 곽경훈 기자] '성공적인 메이저리거 첫 시즌 보낸 김하성'
지난 시즌이 끝난 뒤 포스팅 시스템을 통해 빅 리그에 진출한 김하성이 메이저리그 샌디에이고에서 첫 시즌을 보낸뒤 8일 새벽 4시30분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로 귀국했다.
이른 시각임에도 김하성을 보기 위해 모인 팬들이 있었다. 김하성이 입국 절차를 마친 뒤 게이트를 빠져 나오자 팬들이 사인을 요청했고, 야구공, 야구카드, 샌디에이고 모자, 책자 등에 사인을 해줬다.
그후 김하성은 취재진을 향해 손을 흔들며 포즈를 취했다. 너무 짧은 시간과 취재진과 김하성의 거리가 가까워서 약간의 오해(?)할 수 있는 상황이 있었다. 보통 범죄에 연루된 사람들이 취재진의 카메라를 손으로 가리는 모습과 흡사한 상황이 발생했다.
한국으로 돌아온 김하성은 휴식을 취한 뒤 내년 시즌 준비를 위해 마련한 운동 프로그램에 착수할 계획이다.
한편, 샌디에이고는 올해 월드시리즈 우승을 노렸지만 후반기에 급격하게 추락하면서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3위로 시즌을 마감했다. 최근 제이스 팅글러 감독을 교체하면서 빠르게 새 출발을 알리고 있다.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