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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할리우드 스타 우디 해럴슨(60)이 정당방위를 인정받았다.
8일(현지시간) USA투데이는 우디 해럴슨이 지난 수요일 워터게이트 호텔 옥상에서 몸싸움을 벌이던 중 정당방위 차원에서 한 남성을 공격했다고 보도했다.
워싱턴DC 경찰서의 보고서에 따르면, 술에 취한 한 남성은 우디 해럴슨을 향해 돌진해 목을 움켜쥐려고 시도했다.
자신을 방어하기 위해 우디 해럴슨은 이 남자를 주먹으로 때렸다. 경찰의 보고는 몇몇 목격자들의 증언에 근거했다.
우디 해럴슨은 자신과 딸을 촬영한 남성에 다가가 사진을 삭제해 달라고 정중하게 요청했다. 그러나 취한 남성은 이를 거절하고 오히려 머리로 들이받았다. 목덜미까지 잡으려 들자 우디 해럴슨이 주먹으로 때린 것으로 알려졌다.
우디 해럴슨은 현재 워터게이트 사건을 다룬 HBO 드라마 ‘화이트 하우스 플럼버스(The White House Plumbers)’ 촬영을 위해 워싱턴에 머물고 있다. 백악관 배관공 이야기를 전할 예정이다.
한편 그는 ‘베놈2’에서 악당 카니지 역을 맡았다. ‘베놈2: 렛 데어 비 카니지’는 미워할 수 없는 빌런 히어로 '베놈'(톰 하디)앞에 사상 최악의 빌런'카니지'(우디 해럴슨)가 나타나 대혼돈의 시대를 예고하면서 그와 피할 수 없는 대결을 그린 액션 블록버스터이다.
[사진 = AFP/BB NEWS]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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