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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음악 스타트업 기업 스페이스오디티의 케이팝 팬덤 플랫폼 '블립(blip)'이 한글날을 맞아 주최한 '내 인생의 한글 가사' 공개 모집에 전 세계 케이팝 팬들의 참여가 이어지고 있다.
'블립'에 따르면 최근 정식 오픈한 '내 인생의 한글 가사' 공모 페이지에, 오픈 하루 만에 약 1만명의 네티즌이 참여했다.
9일 기준으로 인피니트의 '함께'가 1위를 달리고 있다. 팬들은 "들으면 가슴이 뭉클해진다" "팬들을 향한 애틋한 마음이 좋다" 등의 반응을 보내고 있다.
이어 여자친구의 '시간을 달려서', 아스트로의 'After Midnight', 이승윤의 '달이 참 예쁘다고', 데이식스의 '한 페이지가 될 수 있게', 샤이니의 'View', 몬스타엑스의 'DRAMARAMA', 방탄소년단의 'Answer : Love Myself' 등도 상위권을 차지하고 있으며 순위는 실시간으로 변동하고 있다.
이는 많은 전 세계 팬들이 케이팝 아이돌이 선사하고 있는 아름다운 가사를 이해하고 공감하고 있다는 지표라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특히 여자친구의 경우 가장 많은 누적 득표수를 기록하며 이번 '내 인생의 한글 가사' 아티스트 순위를 1위를 굳건히 지키고 있다. 또한 인피니트, 아스트로, 데이식스, 세븐틴 등도 높은 득표수를 거두며 글로벌한 인기를 다시 한번 입증했다.
케이팝 시장이 성장하면서 한국어 배우기 열풍이 불고 외국인 대상 '한국어 작사 공모전'이 열리는 등 전 세계에서 한글을 배우고 사용하려는 인구가 늘고 있는 상황에서, 블립은 한글의 매력이 케이팝을 통해 어떻게 전달되고 있는지 팬들과 함께 알아볼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또 '내 인생의 한글 가사' 공모는 한글날이 있는 10월을 맞아 전세계 케이팝 팬들에게 한글 가사가 어떤 의미로 다가가고 있는지 확인해보고자 기획된 이벤트로, 블립 '내 인생의 한글 가사' 홈페이지에서 특별하게 다가왔던 아티스트의 노래와 노래 속 마음을 울린 소절을 선택해 자신의 이야기와 함께 올리면 응모가 가능하다.
한국타이포그라피학회는 '내 인생의 한글 가사'에서 많은 응모를 받은 작품의 가사를 시각화해 전시할 계획이다. '내 인생의 한글 가사' 공모에 모인 사연을 확인한 후 11월말까지 작품을 접수 받는다. 12월 중 온라인 전시를 진행하며 '서울 디자인 페스티벌'에서 메타버스 전시로도 선보일 계획이다. 아울러 스페이스오디티는 '내 인생의 한글 가사' 관련 전문가들과 함께하는 컨퍼런스도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사진 = 스페이스오디티 제공]
박윤진 기자 yjpar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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