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김수지(동부건설)가 생애 첫 메이저대회 우승에 도전한다.
김수지는 9일 경기도 여주 블루헤런 골프클럽(파72, 6736야드)에서 열린 2021 KLPGA 투어 메이저대회 하이트진로 챔피언십(총상금 10억원) 3라운드서 버디 5개로 5언더파 67타를 쳤다. 3번홀, 5번홀, 7~8번홀, 16번홀에서 버디를 잡았다.
중간합계 12언더파 204타다. 전날 공동 3위서 두 계단 점프, 단독선두에 올랐다. 9월 초 KG-이데일리 레이디스 오픈서 생애 첫 승을 따낸 뒤 1개월만에 통산 2승에 도전한다. 아울러 생애 첫 메이저대회 우승을 노린다.
김수지는 KLPGA를 통해 "이 코스가 나와 잘 맞는다. 드로우 홀이 많은 것도 그렇고 잔디도 내가 좋아하는 잔디다. 그린 스피드도 딱 좋다. 여러 가지가 잘 맞아서 자신 있게 경기를 했다. 코스가 너무 좋고 전통 있는 대회이기도 해서 이 대회서 꼭 우승하고 싶다"라고 했다.
김민선5와 박주영이 11언더파 205타로 공동 2위다. 김수지에게 불과 1타 뒤졌다. 이소미가 10언더파 206타로 4위, 임희정이 9언더파 207타로 5위, 올 시즌 6승의 박민지가 8언더파 208타로 6위, 노승희가 7언더파 209타로 7위, 이소영, 아마추어 방신실이 6언더파 210타로 공동 8위, 정윤지가 5언더파 211타로 10위다.
[김수지.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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