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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황희찬과 히메네즈가 프리미어리그에서 선보였던 조합에 대한 극찬이 이어지고 있다.
울버햄튼의 수비수 킬먼은 11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올 시즌 활약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특히 지난 2일 열린 뉴캐슬 유나이티드와의 2021-22시즌 프리미어리그 7라운드에서 황희찬과 히메네즈가 멀티골을 합작한 것에 대해 높게 평가했다. 황희찬은 뉴캐슬전에서 전반 20분 히메네즈의 침투패스를 페널티지역 오른쪽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선제골을 터트린데 이어 후반 13분에는 히메네즈의 패스를 이어받아 드리블 돌파 후 페널티지역 왼쪽에서 왼발 슈팅으로 결승골까지 성공시켰다.
킬먼은 뉴캐슬전에 대해 "전반전 동안 우리가 볼을 점유했고 좋은 찬스를 몇차례 만들었다. 전반전에 추가골까지 넣었다면 경기는 좀 더 편안해졌을 것"이라면서도 "프리미어리그 경기는 항상 어렵다"고 전했다.
특히 황희찬과 히메네즈의 공격 조합에 대해 "황희찬과 히메네즈는 놀라운 플레이를 펼쳤다. 우리팀 선수단의 수준을 보여줬다. 황희찬과 히메네즈는 환상적이었다. 히메네즈가 볼을 차지하고 황희찬이 움직이는 것이 그 순간 잘 맞아 떨어졌다"며 "보기에 좋았다"는 뜻을 나타냈다.
이에 앞서 울버햄튼의 주장 코디 역시 황희찬과 히메네즈의 뉴캐슬전 활약에 대해 "황희찬과 히메네즈의 연계플레이를 지켜보는 것은 환상적이었다. 황희찬과 히메네즈는 환상적인 사람들"이라며 높게 평가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대표하는 수비수로 활약했던 퍼디난드는 황희찬과 히메네즈의 호흡에 대해 "아름답다. 좋은 파트너십을 보이고 있다. 속도와 힘이 있고 수비 뒷공간으로 침투한다. 황희찬과 히메네즈는 어떻게 골을 넣어야 하는지 알고 있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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