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마이데일리 = 곽경훈 기자] '사랑을 하면 예뻐져요'
프로골퍼 리디아 고, 오지현, 강예림(왼쪽부터)에게는 공통점이 있다. 현재 열애중이다.
전 세계랭킹 1위이자 올림픽 2연속 메달리스트인 리디아 고(24·PXG)가 지난 3일 막을 내린 KLPGA투어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에 참석했고 전체 스코어 13언더 파로 장수연, 유해란과 같이 공동 5위로 경기를 끝냈다.
리디아 고는 현재 정태영 현대카드 부회장의 아들 준씨와 교제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골프계와 재계에 따르면 양가 부모님의 동의 아래 진지하게 만나고 있다.
최근 리디아 고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Soon' 이라는 짧은 문구와 정준씨와 함께 다정한 모습의 사진을 올리기도 했다.
오지현은 지난 8월1일 제주도 서귀포시에서 막을 내린 '제주 삼다수 마스터스' 대회에서 와이어투와이어 우승을 차지한 뒤 기자회견에서 취재진에게 연인 김시우와 "결혼을 전제로 사귀는 사이" 라고 깜짝 발표했다.
또한 연인 김시우는 오지현의 SNS에 오지현이 우승컵에 입 맞추는 사진에 "드디어 우승!! 축하해"라는 글과 함께 하트 이모티콘을 올렸다.
한편 남자친구 김시우는 지난 1월 지난 1월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아메리칸 익스프레스에서 우승하면서 3년 8개월 만의 우승을 거뒀다. 또한 김시우는 남자 골프 국가대표로 선발돼 2020 도쿄올림픽에도 출전했다.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활약하는 강예린은 최근 남자친구 함정우 때문에 더욱더 유명세를 치렀다.
함정우는 지난 3일 경기도 여주에서 끝난 한국프로골프 코리안투어 현대해상 최경주 인비테이셔널(총상금 10억원)에서 15언더파 273타로 우승을 차지한 뒤 "제 여자친구(강예린)가 쓰던 퍼터를 주면서 '이거 한 번 써봐라'고 해서 바고 갖고 나왔다"고 우승 비결을 이야기 했다.
강예린은 남자친구가 우승한 날 경기도 포천에서 진행된 KLPGA 투어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총상금 15억원)에서 공동 35위에 올랐다.
한편 리디아 고는 8일부터 시작하는 LPGA투어 코그니전트 파운더스컵에 참가한 뒤 21일 부터 부산에서 열리는 BMW 레디이스 챔피언십에 출전 예정이다. 오지현과 강예린은 14일부터 진행되는 익산CC에서 진행되는 '동부건설 · 한국토지신탁 챔피언십'에 출전한다.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