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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네덜란드가 지브롤터를 대파하고 월드컵 유럽예선 G조 선두를 이어갔다.
네덜란드는 12일 오전(한국시간) 네덜란드 로테르담에서 열린 지브롤터와의 2022 카타르월드컵 유럽예선 G조 8차전에서 지브롤터를 6-0으로 대파했다. 네덜란드는 이날 승리로 6승1무1패(승점 19점)를 기록해 조 선두를 이어갔다.
네덜란드는 지브롤터를 상대로 베르하이스, 데파이, 랭이 공격수로 나섰고 클라센, 데용, 바이날둠이 중원을 구성했다. 블린드, 판 다이크, 데 브리, 둠프리스는 수비를 맡았고 골문은 빌로우가 지켰다.
네덜란드는 지브롤터와의 맞대결에서 전반 9분 판 다이크가 선제골을 터트렸다. 판 다이크는 코너킥 상황에서 공격에 가담해 헤딩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이후 네덜란드는 전반 21분 데파이의 추가골로 점수차를 벌렸다. 데파이는 클라센의 패스를 골문앞 슈팅으로 득점에 성공했다. 네덜란드는 전반전 추가시간 데파이가 페널티킥골을 기록하며 대승을 예고했다.
전반전을 앞서며 마친 네덜란드는 후반 3분 둠프리스가 헤딩 슈팅으로 득점에 성공해 골잔치를 이어갔다. 이후 네덜란드는 후반 30분 단주마가 페널티지역 한복판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팀의 5번째 골을 터트렸다. 네덜란드는 후반 41분 말런이 페널티지역 오른쪽에서 오른발 대각선 슈팅으로 득점행진에 가세했고 네덜란드의 대승으로 경기가 종료됐다.
한편 같은 조의 노르웨이는 몬테네그로와의 홈경기에서 2-0으로 이겼다. 노르웨이는 5승2무1패(승점 17점)를 기록하며 선두 네덜란드 추격을 이어갔다. 조 3위 터키는 라트비아를 상대로 극적인 2-1 역전승을 거두며 4승3무1패(승점 15점)를 기록해 월드컵 본선행 희망을 이어갔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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