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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오윤주 기자] 그룹 여자친구 출신 멤버들(소원, 예린, 은하, 유주, 신비, 엄지)이 메신저 대화를 공개했다.
11일 은하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나의 멋쟁이 짝꿍 예쁜 천사 리더 소원 사랑해"라는 글과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한 사진에는 길거리에서 움직이는 소원의 모습이 찍혀있다.
이를 본 소원은 은하의 글을 공유하며 "사실 이건 비밀인데, 은하한테 메시지 와서 '사랑해'라고 답했더니 아가처럼 울면서 전화가 왔어요. 정말 끝까지 귀엽죠?"라고 전했다. 이어 여자친구의 메신저 대화 내용 캡처본도 공유했다.
해당 단체 대화방에서 엄지는 "삼십 분 뽀뽀하자, 사랑해. 뭐라도 힘이 되어줄게요"라며 애정을 과시했다. 유주와 신비도 "사랑 고백 중이네, 나도 사랑해. 잘 자야 해"라고 답했다.
예린도 같은 날 개인 SNS에 글을 올렸다. 그는 "어제 무슨 일이 있었던 거야"라며 "일찍 잠든 나는 죄인. 나도 사랑한다고 말하고 싶어. 다들 사랑해"라고 말했다.
여전한 우정을 과시한 여섯 명의 '훈훈' 대화에 네티즌은 "보는데 왜 웃음이 나지", "제가 다 행복하네요", "여자친구 버디 영원해" 등의 반응을 보였다.
여자친구는 지난 2015년 데뷔했으나 지난 5월 공식적으로 해체했다. 최근 은하·신비·엄지는 신생 엔터테인먼트 기업 빅플래닛메이드와 전속계약을 체결하고 새 그룹 비비지로 데뷔를 앞두고 있다.
유주는 강다니엘 소속사 커넥트엔터테인먼트로 행해 다채로운 음악 활동을 예고했다. 소원은 아이오케이컴퍼니에서 김소정으로 활동명을 변경하고 배우 행보에 나선다. 써브라임아티스트에이전시와 전속계약을 체결한 예린도 배우 활동을 예고, 최근 웹드라마 '마녀상점 리오픈', '바다마을 구름펜션'에 출연을 확정 지은 바 있다.
[사진 = 은하, 소원, 예린 인스타그램]
오윤주 기자 sop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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