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르만 로맨스' 류승룡 "무진성과 케미? 무진 재밌다"

[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배우 류승룡이 무진성과의 극 중 케미스트리를 자랑했다.

12일 오전 영화 '장르만 로맨스'(감독 조은지) 온라인 제작보고회가 개최됐다. 행사에는 연출을 맡은 조은지 감독과 류승룡, 오나라, 김희원, 이유영, 성유빈, 무진성 등 출연진이 참석했다.

이날 류승룡은 무진성이 분한 극 중 유진과의 관계에 대해 "슬럼프에 빠졌을 때 우연히 (유진의) 습작을 보게 된다. 천재 작가의 도움이 필요해서 마음이 들진 않지만 자존심을 버리고 공동 집필을 제안한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무진성과의 케미를 기대해도 되냐고 묻자 "무진 재밌다"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그러면서 "특별히 제가 준비하지 않아도 놀라거나, 경악을 금치 못하는 재밌는 케미들이 있다. 촬영하다 보면 제가 그렇게 된다. 준비를 하도 많이 해온다"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에 무진성은 "선배님과 처음 촬영할 때 무진장 많이 긴장했다"라며 "극 중 현과 유진의 케미가 잘 맞는다. 실제로 케미도 선배님이 잘 이끌어주셔서 잘 맞았다고 생각한다"라고 고마움을 전했다.

'장르만 로맨스'는 평범하지 않은 로맨스로 얽힌 이들과 만나 일도 인생도 꼬여가는 베스트셀러 작가의 버라이어티한 사생활을 그린 영화다. '장르만 로맨스'는 11월 개봉 예정이다.

[사진 = NEW 제공]

강다윤 기자 k_yo_on@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