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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석희 기자]그리스 PAOK에 입단한 이재영-이다영 자매가 12일 오전 주한 그리스대사관에서 운동선수비자 발급을 위한 인터뷰를 마쳤다.
이재영-이다영은 이날 오전 에이전시 관계자와 함께 서울시 중구 장교동 한화 빌딩 27층에 있는 주한 그리스 대사관 영사과에서 인터뷰를 마친 것으로 확인됐다.
쌍둥이 자매는 이날 오전 10시 10분 한화빌딩에 도착, 출입증을 교부받았다. 이다영이 먼저, 그리고 이재영이, 에이전시 관계자인 김모씨가 마지막으로 출입증을 교부받고 엘리베이터를 타고 27층으로 올라갔다.
이들은 오전 10시반에 인터뷰가 예정되어 있었다. 인터뷰는 한 시간 가량 진행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재영-다영 쌍둥이 자매는 오전 11시 40분 출입증을 반납하고 건물을 빠져나갔다.
그리스 취업비자 발급은 통상 2∼3일 정도 걸리기 때문에 쌍둥이 자매는 비자를 받은 후 예정대로 16일 그리스로 출국할 것으로 보인다.
그리스 여자배구 A1리그 2021-2022시즌은 지난 9일 개막했다. 쌍둥이 자매는 현지에서 시차적응과 팀 훈련을 거친 후 이달 말쯤 그리스 리그에 데뷔할 것으로 보인다.
[사진=마이데일리 DB]
이석희 기자 goodluc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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