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7년 연속 가을야구를 노리는 두산이 악재를 만났다.
두산 베어스는 12일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2021 신한은행 SOL KBO 리그 KT 위즈와의 경기를 앞두고 양석환을 1군 엔트리에서 말소했다.
양석환은 왼쪽 내복사근 미세 손상으로 인해 잠시 공백기를 갖기로 했다. 아직 구체적인 복귀 시기는 정해지지 않았다. 일단 열흘을 지켜본 뒤 상태를 점검할 예정이다.
두산으로선 양석환의 공백이 뼈아프기만 하다. 올 시즌을 앞두고 LG와의 트레이드를 통해 두산 유니폼을 입은 양석환은 126경기에 출전, 타율 .270 26홈런 91타점으로 팀내 홈런 1위를 마크하고 있다.
한편 두산은 우완투수 유재유와 내야수 전민재를 1군 엔트리에 등록했다. 전날(11일) 두산은 좌완투수 유희관을 1군 엔트리에서 말소한 바 있다.
[양석환. 사진 = 마이데일리 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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