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축구
[마이데일리 = 이현호 기자] 손흥민과 황의조가 이란 원정 무승 징크스를 깨기 위해 앞장 선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은 12일 오후 10시 30분(한국시각) 이란 테헤란의 아자디 스타디움에서 이란 대표팀과 2022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최종 예선 4차전을 치른다. 앞서 2승 1무를 거둔 한국은 현재 조 2위에 있으며, 이란은 조 1위다.
경기를 약 1시간 앞두고 AFC가 라인업을 공개했다. 원정팀 한국은 김승규, 이용, 김민재, 정우영, 황인범, 손흥민, 이재성, 황희찬, 홍철, 황의조, 김영권이 선발 출전한다. 서브에는 조현우, 권경원, 이동경, 송민규, 조규성, 백승호 등이 대기한다.
홈팀 이란은 사르다 아즈문을 비롯해 메흐디 타레미, 알리레자 자한바크슈, 바히드 아미르 등이 총 출전한다.
한국은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36위에 올라있다. 이란(22위)보다 순위가 낮은 상황. 게다가 A대표팀 상대전적에서도 9승 9무 13패로 한국이 열세다. 특히 아자디 원정 경기에서 치른 7경기에서 단 한 번도 승리한 적이 없다.
벤투 감독은 이란전을 앞두고 열린 기자회견에서 “과거의 기록을 바꿀 수는 없다. 지금부터가 중요하다”라며 새 역사를 쓰겠다고 다짐했다.
이현호 기자 hhhh@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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