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중국이 사우디아라비아 원정에서 패배를 당했다.
중국은 13일 오전(한국시간) 사우디아라비아 제다에서 열린 2022 카타르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B조 4차전에서 사우디아라비아에 2-3으로 졌다. 중국은 귀화 공격수 알로이시오의 득점에도 불구하고 사우디아라비아전을 패배로 마쳤다. 중국은 1승3패(승점 3점)의 성적으로 B조 5위에 머물렀다. 사우디아라비아는 4전 전승을 기록하며 B조 선두로 올라섰다.
양팀의 맞대결에서 사우디아라비아는 전반 15분 알 나제이가 선제골을 터트렸다. 알 나제이는 페널티지역 정면 외곽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중국 골망을 흔들었다. 이후 사우디아라비아는 전반 38분 알 나제이의 멀티골과 함께 점수차를 벌렸다. 알 나제이는 오른쪽 측면에서 알 간남이 올린 크로스를 골문앞 왼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득점에 성공했다.
전반전을 뒤지며 마친 중국은 후반 1분 알로이시오가 만회골을 기록했다. 알로이시오 페널티지역 왼쪽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사우디아라비아 골문을 갈랐다. 이후 사우디아라비아는 후반 26분 알 부라이칸의 득점으로 점수차를 벌렸다. 알 부라이칸은 페널티지역 오른쪽을 돌파한 카누의 패스를 골문앞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중국 골망을 흔들었다.
반격에 나선 중국은 후반 42분 우시가 페널티지역 정면 외곽에서 왼발 슈팅으로 득점에 성공해 사우디아라비아를 추격했지만 더 이상 골을 터트리지 못했고 사우디아라비아의 승리로 경기가 종료됐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