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축구
[마이데일리 = 이현호 기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또다시 해트트릭을 달성했다. A매치 통산 10번째 해트트릭이다.
포르투갈은 13일 오전 3시 45분(한국시각) 포르투갈의 에스타디우 두 알가르베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유럽 예선 8라운드에서 룩셈부르크를 5-0으로 대파했다. 이로써 포르투갈은 독일에 이 어 두 번째로 2022 카타르 월드컵 본선 티켓을 손에 쥐었다.
홈팀 포르투갈은 호날두를 비롯해 브루노 페르난데스, 주앙 무티뉴, 안드레 실바, 베르나르두 실바, 주앙 팔리냐, 누노 멘데스, 루벤 디아스, 주앙 칸셀루, 페페, 루이 파트리시우를 선발 출전시켰다. 주앙 마리우, 라파엘 레앙, 후벤 네베스, 넬송 세메두 등은 서브에서 대기했다.
전반 8분 만에 첫 골이 나왔다. 호날두가 페널티킥(PK) 키커로 나서 선제골을 기록했다. 5분 뒤 또다시 PK 기회가 주어졌다. 이번에도 호날두가 PK 키커를 맡아 두 번째 득점을 성공시켰다. 전반 17분에는 베르나르두 실바의 패스를 받은 브루노가 팀의 세 번째 골을 만들었다.
경기는 일방적으로 진행됐다. 후반 24분에는 브루노가 1도움을 추가하며 팔리냐의 네 번째 골을 어시스트했다. 4-0으로 끝나갈 무렵, 후반 43분에 네베스의 크로스를 받은 호날두가 헤더골을 마무리해 기어코 해트트릭을 달성했다. 이날 승리와 동시에 포르투갈은 카타르 월드컵 본선 진출을 확정했다.
사진 = AFPBBNEWS
이현호 기자 hhhh@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