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마이데일리 = 김성호 기자]유한양행이 기능성 구강케어 브랜드 ‘닥터버들(Dr. BURDLE)’을 공식 론칭한다고 13일 밝혔다. 버드나무 추출물이 함유되어 있는 닥터버들은 치약 6종과 칫솔 3종으로 구성되어 있다.
유한양행의 구강케어 기술력이 응집되어 출시된 ‘닥터버들’ 치약에는 버드나무 추출물이 첨가되었고 천연 유래 계면활성제를 사용하는 한편, 보존제, 방부제, 합성계면활성제(SLS), 동물성 원료를 함유하지 않은 ‘클린 덴탈케어’를 표방한다.
충치, 치주질환, 잇몸질환, 치석 예방을 한번에 케어하는 ‘토탈케어’를 비롯해 구강고민에 따라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도록 구취케어, 잇몸케어, 시린이케어 등의 라인업을 구성했다.
닥터버들의 칫솔은 환경을 위해 플라스틱 없는 종이포장을 사용했으며 버드나무 추출물이 함유된 칫솔모를 적용했다. 칫솔모 끝을 둥글게 다듬는 라운딩 기술을 적용한 AR이중미세모는 최적의 양치감을 선사함과 더불어 인체공학적인 칫솔대 디자인으로 편안하게 손에 쥘 수 있도록 했다.
한편, 지난 1925년 서재필 박사는 함께 독립운동을 하던 창업자 유일한 박사에게 그의 영애(令愛)가 손수 조각한 버드나무 목각화를 선물하였고, 이는 1926년 설립된 유한양행의 심벌마크가 되었다. 이후 유한양행은 신용의 상징 버들표를 브랜드화하여 민족제약기업으로 성장하였고 구강용품에 있어서도 1962년 출시한 ‘유한치약’을 시작으로 2000년대에는 ‘유한덴탈케어’ 브랜드로 다양한 구강용품을 판매 중이다.
유한양행 관계자는 “닥터버들은 유한양행의 심벌인 버드나무를 브랜드로 사용할 만큼 정직과 신뢰의 기업정신을 담아냈고, 천연유래 소재와 친환경 패키징 등 제품의 원료에서부터 포장까지 우리 사회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ESG를 구현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성호 기자 shki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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