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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오윤주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 멤버 지민이 꾸준한 선행으로 박수받고 있다.
13일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은 방탄소년단 지민이 새롭게 고액기부자 모임 그린노블클럽에 이름을 올렸다고 밝혔다. 지난 2019년에는 방탄소년단 멤버 제이홉이 그린노블클럽게 가입한 바 있다.
그린노블클럽은 초록우산어린이재단 고액기부자 모임으로 1억 원 이상을 일시, 혹은 누적으로 기부하거나 5년 내 1억 원 기부를 약정하는 후원자로 구성된다.
지민은 이날 27번째 생일을 맞아 1억 원 이상을 기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과거에도 그는 수차례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에 선행을 펼쳐온 바 있다. 2018년에는 모교인 부산 회동초등학교에 교복비를, 저소득층 학생들을 위해 1억 원을 전달했다. 2019년에는 부산광역시교육청에 장학금 1억 원을, 지난해 2월에는 모교 부산예고에 새 책걸상을 선물했다. 뿐만 아니라 지난해 8월 전라남도교육청에 장학금 1억 원을 기부한 데 이어 지난 7월에는 비영리 국제봉사단체 국제로타리 측에 소아마비 퇴치를 위한 1억 원을 건네기도 했다.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이제훈 회장은 "왼손이 하는 일을 오른손이 모르게 하던 시대는 지나고 함께 가치를 만들어 내는 일에 많은 사람들이 박수를 보내고 있다"라며 "큰 결심을 해주신 그린노블클럽 후원자님의 뜻이 우리 아이들에게 보다 더 잘 전달될 수 있도록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민이 속한 방탄소년단은 오는 24일 온라인 콘서트 '비티에스 퍼미션 투 댄스 온 스테이지(BTS PERMISSION TO DANCE ON STAGE)'를 개최한다. 이어 오는 11월 27~28일, 12월 1~2일에는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2년 만의 오프라인 공연을 열고 팬들을 만난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오윤주 기자 sop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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