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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양유진 기자] 폐암 투병 중인 개그맨 김철민이 근황을 알렸다.
김철민은 13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95일째 입원 중. 사랑합니다"라고 쓰고 사진 한 장을 게시했다.
사진 속 김철민은 병원 환자복을 입고 침대에 몸을 뉘인 채 셀프카메라를 찍었다. 하얗게 센 머리카락이 여기저기 뻗쳐 있는 모습이다.
이에 많은 네티즌은 "힘내세요", "이겨내셔야 합니다", "응원합니다", "기적이 일어나길 간절히 기도합니다"라는 격려 댓글을 남겼다.
한편 1994년 MBC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한 김철민은 2007년 MBC '개그야'를 통해 얼굴을 알렸다.
2019년 8월 폐암 4기 판정을 받고 치료 목적으로 동물용 구충제 '펜벤다졸'을 복용해 통증이 크게 줄었다고 말한 그는 "효과를 보지 못했다"라며 지난해 9월 복용을 중단했다.
지난달 18일에는 "현재 몸 상태로는 항암 치료를 더 이상 할 수가 없다"고 전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사진 = 김철민 페이스북]
양유진 기자 youjiny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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