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고척돔 김진성 기자] "오늘까지 미팅을 통해 내일 최종 결정하려고 한다."
키움 사이드암 한현희의 출장정지 징계가 끝나간다. 코로나19 방역수칙 위반 및 술자리 파문으로 KBO로부터 36경기, 키움으로부터 15경기 출장정지를 부과 받았다. 키움은 14일 고척 NC전까지 치르면 후반기 51경기를 소화한다.
즉, 한현희는 15일 대구 삼성전부터 경기에 출전 가능하다. 마침 키움은 이번주에만 7연전을 치르는 빡빡한 일정이다. 15일부터 17일까지 삼성과 더블헤더 포함 4연전을 갖는다. 일단 한현희의 복귀전은 16일 더블헤더 중 한 경기가 될 가능성이 크다.
홍원기 감독은 13일 고척 NC전을 앞두고 "오늘까지 미팅을 통해 최종 결정하려고 한다"라고 했다. 아직 한현희의 몸 상태를 더 체크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홍 감독은 "선발로 쓰려고 하는데 투구수나 스피드 등을 보면 아직 덜 올라왔다. 회의를 거쳐 최종 결정을 내리려고 한다"라고 했다.
한현희마저 복귀하면, 키움은 이미 복귀해 선발로테이션에 가세한 안우진을 더해 완전체 전력을 갖춘다. 물론 안우진 복귀 때와 마찬가지로 구단이나 한현희 모두 많은 비판에 시달릴 것으로 보인다. 올 시즌 한현희는 14경기서 5승2패 평균자책점 3.79를 기록했다.
[한현희.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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