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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배우 박원숙이 삼혼에 대한 생각을 공개했다.
13일 오후 방송된 KBS 2TV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3'(이하 '같이 삽시다3')에서 박원숙은 김청에게 "연하가 좋아? 연상이 좋아?"라고 물었다.
이에 김청은 "연상. 위로 10살까지"라고 답한 후 "내가 아빠가 없어서 어릴 때부터 아빠에 대한 동경이 있었나 봐. 난 그래서 아빠처럼 믿음직한 남자가 이상형이다. 내가 무슨 잘못을 해도 자식처럼 이해해 주는"이라고 고백했다.
그러자 김영란은 "근데 사실 결혼을 하면 원숙 언니가 제일 먼저 해야지"라고 말했고, 박원숙은 "오죽하고 여북하면 결혼 할 마음이 없겠냐? 옛날에 내 별명이 '결혼형'이었다. 결혼을 너무 원해서. 그런데 지금은 얼마나 지겨우면 결혼할 생각이 꿈에도 없겠냐고"라고 토로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 = KBS2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시즌3' 방송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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