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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트로트 가수 정동원이 개그우먼 이성미가 자신의 할머니 나이와 비슷하다고 밝혔다.
13일 오후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TV조선 '뽕숭아학당'에서 정동원은 이성미, 조혜련, 김지민과 한 팀이 됐다.
이에 이성미는 "나 올해 59년생이다. 어머니 나이가?"라고 물었고, 정동원은 "나 아빠가 79년생이다"라고 답했다.
그러자 이성미는 "할머니는?"이라고 물었고, 정동원은 "비슷하실 거 같다"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를 들은 조혜련은 "근데 미안한데 오늘은 우리가 이모로 나왔다"라고 알린 후 "그러니까 '성미 이모'라고 불러봐"라고 제안했다.
하지만 정동원은 "'할머니'가 제일 좋긴 한데..."라고 말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사진 = TV조선 '뽕숭아학당' 방송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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