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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런던 유주 정 통신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유스 출신의 영국 축구선수 데이비드 브룩스가 암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1997년생으로 올해 스물네 살인 브룩스는 7살 때부터 몸담은 맨시티 유스를 거쳐 2015년 셰필드 유나이티드에서 데뷔했다. 현재는 AFC 본머스 소속이다. 2017년부터는 웨일즈 국가대표팀으로도 뛰어 왔다.
브룩스가 밝힌 병명은 호지킨 림프종 2기다. 림프종에 악성 종양이 발생한 것으로, 일종의 혈액암이다. 15~34세 발병률이 높고, 여성보다 남성에게서 더 자주 발생한다는 통계가 있다. 다른 종류의 림프종인 비호지킨 림프종보다는 비교적 치료 결과가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브룩스 역시 “예후가 좋은 편인 병”이라면서 다음주 항암 치료를 시작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브룩스가 최종 진단을 받기까지 웨일즈 메디컬팀의 도움이 컸던 것으로 전해진다. 14일 현재 많은 영국 언론이 이 소식을 앞 다퉈 보도하고 있다.
그는 “어렵게 이 글을 쓴다. (암 진단이) 내 자신과 가족에게 충격으로 다가왔다”면서도 “완전히 회복해서 최대한 빨리 경기장으로 돌아올 수 있을 것임을 확신한다”고 했다.
브룩스는 이어 “언론의 관심과 흥미가 쏟아질 거란 사실을 감사하게 생각하긴 하지만 앞으로 몇 달간은 내 사생활을 존중해 주길 부탁드린다”며 “치료 경과에 대해선 내가 가능할 때 업데이트 하겠다”고 덧붙였다.
브룩스는 지난 유로 2020 당시 웨일즈 대표팀으로 세 차례 출전했다. 웨일즈는 지난 6일 브룩스에 대해 “건강상의 이유로 출전 명단에서 제외한다”고 밝힌 상황이었다.
[사진 = AFPBBNews]
유주정 통신원 yuzuju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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