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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할리우드 스타 맥컬리 컬킨(41)이 ‘나홀로 집에’ 리부트에 출연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디즈니 플러스는 오는 16일 ‘나홀로 집에’ 리부트를 서비스할 예정이다. 대중은 맥컬리 컬킨이 과연 이 영화에 출연하는지 큰 관심을 보였다.
그는 13일(현지시간) 트위터에 “안녕하세요 여러분. 오늘 이 질문을 많이 받았기 때문에 미리 얘기하겠다. 나는 새로운 '나홀로 집에' 리부팅에 참여하지 않았다"고 트위터에 썼다. 이어 "하지만 모든 일이 잘 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나홀로 집에’ 리부트는 가족이 여행을 떠나고 집에 혼자 남은 10살배기 맥스 머서의 이야기를 다룬다. 영화 ‘조조 래빗’의 아치 예이츠가 맥스 머서 캐릭터를 연기한다. 그는 집안에 들어오는 강도 팸(엘리 켐퍼)과 제프 (롭 딜레이니)와 맞서 싸워야 한다.
한편 맥컬리 컬킨은 아역 시절 영화 '나홀로 집에' 시리즈로 스타덤에 올랐으나 부모의 이혼과 소송, 자신의 결혼과 이혼, 마약 중독 등에 휘말리며 고난을 겪었다.
이후 안정을 되찾아 지난 4월 여자친구인 배우 브렌다 송과의 사이에서 아들을 품에 안았다. 아들의 이름은 다코타 송 컬킨으로 지었다. 다코타는 2008년 12월 10일 불의의 교통사고로 숨진 누나 다코타 컬킨(사망 당시 29세)의 이름에서 따왔다.
브렌다 송은 아시아계 미국인으로 태국 출신의 부모님이 있다. 월트디즈니사의 영화의 출연해 아역배우로 주목을 받았고 이후에도 연기생활에 집중해 2009년 '할리우드의 떠오르는 아시아계 샛별'에 선정되기도 했다. 2010년 데이빗 핀처 감독의 ‘소셜 네트워크’에 출연했다.
브렌다 송은 맥컬리 컬킨과 8살 차이가 난다. 2018년 맥컬리 컬킨과 브렌다 송이 데이트를 즐기는 모습이 파파라치 카메라에 포착돼 주목을 받았다.
맥컬리 컬킨은 2018년 한 팟캐스트에 출연해 브렌다 송과 예쁜 아기를 가질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사진 = 영화 포스터, AFP/BB NEWS, 트위터]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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