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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배우 공효진이 환경예능이 탄생하기까지의 과정을 털어놨다.
14일 KBS 2TV 새 예능프로그램 '오늘부터 무해하게' 제작발표회가 배우 공효진, 이천희, 전혜진, 구민정 PD가 참석한 가운데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오늘부터 무해하게'는 공효진, 이천희, 전혜진이 에너지 자립섬 죽도에서 일주일 동안 펼치는 탄소제로 생활 도전기를 그린다. 세 배우가 필(必)환경 시대를 맞아 최소한의 물건으로 자연에서 흔적없이 머물기 위한 탄소 다이어터에 도전한다.
공효진이 '오늘 무해'의 공동 기획자로 프로그램 전반에 참여했으며 이천희, 전혜진의 5년만의 부부 동반 예능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날 제작발표회에서 공효진은 "내가 10년 전에 환경에 관한 책을 낸 적이 있다. 최근 10년간 무엇이 달라졌는지를 고민해보니 크게 달라진 게 없더라"며 말문을 열었다.
공효진은 "그러던 차에 이 프로그램 출연 제안을 받았다. 그리고는 굉장히 오랜 시간 제작진의 진심을 살펴봤다. 환경에 진심인 것인지, 아니면 그냥 우리를 섭외해서 재밌는 예능을 만들려는 것인지 궁금했다"고 말했다.
'오늘부터 무해하게'는 14일 밤 10시 40분 첫 방송된다.
[사진 = KBS 제공]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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