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하늬 "엄마·언니 때문에 스트레스 엄청 심했다" 왜?('바퀴 달린 집3')

[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배우 이하늬가 어머니와 언니의 뛰어난 가야금 실력으로 인한 고충을 토로했다.

14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바퀴 달린 집3'에서 이하늬는 "나 국악했잖아"라고 입을 열었다.

이에 성동일은 "국악 중에서도 전공이 뭐였어?"라고 물었고, 이하늬는 "가야금. 사실 어머니, 언니도 가야금하고 남동생도 대금을 한다. 우리 가족 국악 앙상블이 있다"고 답해 놀라움을 안겼다.

그러자 김희원은 "어머님이 가야금 오래 하셨냐?"고 물었고, 이하늬는 "어머니가 가야금 인간문화재다"라고 답했다. 이하늬의 어머니는 가야금연주가 겸 이화여자대학교 교수 문재숙이다.

이하늬는 이어 "언니도 항상 뭘 하면 최연소 대통령상 이런식이었다"고 밝혔다. 이하늬의 언니는 가야금연주가 이슬기다.

그러면서 "그래서 나 어릴 때는... 그런 게 너무 싫은 거야. 아무리 잘해 봐도... 어머니랑 언니한테 안 될 텐데...! 거기에 대한 스트레스도 엄청 심하고 나는 해도 안 되는 것 같고 이런 거 있잖아"라고 고백했다.

[사진 = tvN '바퀴 달린 집3' 방송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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