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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오윤주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 멤버 뷔(본명 김태형·26)가 열애설 루머에 불편한 기색을 내비쳤다.
15일 뷔는 방탄소년단 공식 글로벌 팬 커뮤니티 플랫폼 위버스 채널을 통해 짧은 글 두 개를 게재했다.
그는 "한심해. '욱' 부르고 싶다"라며 "오늘 꿈 쟤네들 뒷목에 독침 쏠 겁니다. 뒷목 조심하세요 푹푹"이라고 말했다.
뷔가 언급한 '욱(UGH!)'은 방탄소년단이 지난해 발매한 앨범 '맵 오브 더 소울 7'의 수록곡이다. 가사에는 '진실도 거짓이 돼/ 거짓도 진실이 돼' 등의 가사가 포함됐다.
지난 14일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선 뷔가 파라다이스 그룹 전필립 회장의 딸과 열애 중이라는 루머가 확산됐다. 이를 제기한 네티즌들은 지난 13일 뷔가 전필립 회장의 부인인 최윤정 이사장과 KIAF 2021 VVIP 프리뷰 행사에 참석해 전시회를 관람했으며, 전 회장의 딸이 동석했다는 증거를 제시했다.
이와 관련 뷔의 소속사 빅히트 뮤직 측은 "지인일 뿐"이라고 즉각 반박해 열애설을 일축했다.
한편 뷔의 글을 본 팬들은 "오죽 답답했으면 글을 남겼겠나", "사람도 많은 곳에서 대놓고 그럴 리가", "전시회도 마음대로 못 본다", "루머도 너무하다. 피곤하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뷔가 속한 방탄소년단은 오는 24일 온라인 콘서트 '비티에스 퍼미션 투 댄스 온 스테이지(BTS PERMISSION TO DANCE ON STAGE)'를 개최한다. 이어 오는 11월 27~28일, 12월 1~2일에는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2년 만의 오프라인 공연을 열고 팬들을 만난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방탄소년단 위버스]
오윤주 기자 sop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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