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뷔/컴백
[마이데일리 = 오윤주 기자] 미스틱스토리 첫 걸그룹 빌리(Billlie)가 퍼포먼스로 눈도장을 찍었다.
빌리(시윤·츠키·수현·하람·문수아·하루나)는 지난 11일 공식 SNS를 통해 그룹명을 정식으로 발표하고 음악 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특히 빌리의 화려한 퍼포먼스가 정식 데뷔를 향한 기대를 높이고 있다.
그룹명 발표 전부터 빌리는 다양한 퍼포먼스 영상을 선보이며 멤버들의 실력을 입증했다. 지난달 27일 문수아, 츠키, 시윤이 비욘세의 '디바(Diva)'에 맞춰 소화한 안무가, 이달 4일에는 수현, 하람, 하루나가 선보인 카디 비의 '업(Up)' 퍼포먼스가 화제를 모았다. 두 영상은 원밀리언 댄스 스튜디오의 김유진, JJ 안무가와 리아킴이 전체적인 디렉팅에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문수아의 친오빠인 그룹 아스트로 멤버 문빈은 팬들과 소통 중 '디바' 퍼포먼스 영상을 언급하며 "잘 한다. 수아가 박자감이 좋다"라고 칭찬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두 차례의 유닛 퍼포먼스에 이어 그룹명이 발표된 11일 오전에는 빌리 완전체의 퍼포먼스 영상이 베일을 벗었다. 여섯 멤버는 Ashnikko(애쉬니코)의 '슬럼버 파티(Slumber Party))(ft. Princess Nokia)'를 선곡해 고난이도의 안무와 스타일리시한 분위기를 모두 담아냈다. 팀워크와 연습량이 느껴지는 군무, 개개인의 역량과 느낌을 살린 표정 연기 등이 글로벌 음악 팬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으며 일찌감치 팬덤 형성 조짐을 보이고 있다.
세계적인 댄스 스튜디오인 원밀리언과의 협업으로 탄생한 안무 콘텐츠에서 빌리는 실력과 매력을 모두 입증했다. 정식 데뷔 전부터 한 팀다운 빌리의 합이 이들의 본 무대를 더욱 기대하게 만든다.
빌리 멤버들은 오는 11월 정식 데뷔 준비에 한창이다.
[사진 = 미스틱스토리 제공]
오윤주 기자 sop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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