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올림3 주시은' 정다야 근황 "걸그룹→회사원→필라테스 강사…지금이 제일 행복" [종합]

[마이데일리 = 양유진 기자] KBS 2TV 드라마 '반올림 3'의 주시은 캐릭터로 인기를 끈 정다야가 근황을 전했다.

정다야는 14일 유튜브 채널 '근황올림픽'에 출연해 과거를 회상했다.

정다야는 "'반올림'이 시즌 3가 나올 정도로 인기가 많았다. 어떻게 출연하게 됐냐"는 제작진의 물음에 "뮤직비디오로 데뷔했는데 감독께서 이미지를 좋게 봐주셨다"라고 답했다.

이어 "드림팩토리에서 박신혜 언니와 함께 연습생을 시작했고 언니가 먼저 드라마 데뷔를 했다. 저는 노래가 계속하고 싶어서 서로 다른 길을 걷게 됐다"고 덧붙였다.

'반올림 3' 종영 뒤 EBS '딩동댕 유치원'의 동이 언니로도 활약한 정다야는 당시를 떠올리고 "고등학생이었다. 아기를 어떻게 다뤄야 할지 모르겠더라"라고 털어놨다.

2012년 걸그룹 에이폴리를 통해 새 도전에 나선 정다야는 "데뷔를 하고 방송도 했지만 다가 아니더라. 회사 내부 사정으로 해체했다. 한참 공백을 갖는 동안 소송하면서 다른 그룹을 준비했다"라며 이후 에이코어 재데뷔했지만, 소속사 사정으로 탈퇴하게 됐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계약이 풀린 지 얼마 안 됐다. 한 달 정도 됐다. 그대로 방치한 상태로 지금까지 둔 거다"라고 이야기했다.

또한 "아르바이트도 해봤고 일반 회사, 쇼핑몰, 편집숍에서도 일해봤다. 처음 아르바이트 수입을 받고 뿌듯했다"라며 "현재 필라테스 강사를 하고 있다. 무릎 인대가 찢어져서 필라테스를 시작했다. 내 직업으로 느껴지더라"라고 전했다.

"인생 중에 지금이 제일 행복하다"라는 정다야는 "잘 맞는 직업을 찾고 나니 좋은 기억만 남더라"라고 힘줘 말했다.

[사진 = 유튜브 채널 '근황올림픽' 영상 캡처]

양유진 기자 youjiny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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