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 "19일부터 수도권 백신 접종 완료자 입장 허용" [오피셜]

[마이데일리 = 박승환 기자] KBO리그가 수도권 지역에도 관중을 들인다. 단 백신 접종 완료자에 한해 전체 수용 인원의 30%만 가능하다.

KBO는 15일 "정부의 사회적 거리 두기 완화에 발표에 따라 19일부터 현재 무관중으로 진행 중인 수도권 지역 4개 구장은 백신 예방접종완료자에 한해 최대 30%까지 관중 입장이 허용된다"고 발표했다.

따라서 두산 베어스와 LG 트윈스의 홈 구장인 서울 잠실구장과 키움 히어로즈의 고척스카이돔, KT 위즈의 수원 KT위즈파크, SSG 랜더스의 인천 SSG랜더스필드에 관중 입장이 가능해졌다. 단 고척의 경우 최대 입장관중의 20%까지만 가능하다.

김태형 두산 감독은 15일 잠실 NC전에 앞서 "아무래도 선수들도 팬들이 있으면 없을 때보다 경기를 치르는데 있어서 집중력이 좋아지지 않을까 생각한다"며 관중 입장에 기대감을 드러냈다.

약 3달 만에 수도권 야구장에도 관중 입장이 허용되면서, 경기도 모처럼 활기를 띌 전망이다.

[서울 잠실구장. 사진 = 마이데일리 DB]

[서울 잠실구장. 사진 = 마이데일리 DB]

박승환 기자 absolut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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