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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런던 유주 정 통신원] 유명 축구 평론가 제이미 캐러거가 모하메드 살라를 향해 “현 시점 세계 최고의 선수”라는 찬사를 내놨다. 그는 아홉 달 전엔 살라를 향해 “이적을 도모하기엔 나이가 너무 많다”고 지적했었다.
캐러거는 영국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리버풀의 수비수 출신으로 구단의 대표적인 ‘전설’로 꼽힌다. 그는 현지시간 지난 16일 자신의 트위터에서 이 같은 의견을 내놨다. 이 트윗은 3만 5000건 넘는 ‘좋아요’를 받았다.
해당 트윗을 소개하며 팬들의 의견을 묻는 영국 스카이스포츠 인스타그램 게시글엔 순식간에 4000개 넘는 댓글이 달렸다. 이 ‘댓글전’엔 아스톤 빌라 출신의 가브리엘 아그본라허도 참전했다. 그는 “사실(Facts)”이라는 짧고 굵은 댓글을 남겼다.
1992년생, 올해 스물아홉 살인 살라는 올시즌 들어 폭발적인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다. 8경기에 출전해 현재까지 7골 4도움을 기록했다. 지난 시즌엔 37경기에 출전해 22골 5도움이라는 기록을 남겼다.
살라의 활약에 힘입어 리버풀은 현재 첼시에 이어 랭킹 2위를 기록하고 있다.
살라와 리버풀의 계약은 오는 2023년 여름까지다. 재계약 여부에 많은 관심이 쏠려 있는 가운데 지난 달엔 살라가 구단에 주급을 크게 올려 달라고 요구했다는 보도도 이어졌다. 살라의 현 주급은 20만 파운드(3억2000만 원)를 조금 넘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이미 리버풀에서 연봉이 가장 높은 선수 중 하나다.
현재 유럽 내 여러 빅클럽이 살라에게 눈독을 들이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사진 = AFPBBnews]
유주정 통신원 yuzuju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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