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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유튜버 조두팔(본명 조수진·20)이 임신했다고 깜짝 발표했다.
조두팔은 18일 유튜브에 '임신한 두팔이'란 제목의 영상을 게재하고 "드디어 엄마가 됐다"고 밝혔다.
"이제 학생 유튜버에서 임산부 유튜버로 바뀌게 되었다"는 조두팔은 "어쨌든 제가 축복 받을 일이 하나 생겼다. 말할까 말까 고민 많이 했지만, 숨기려다 보니 평생 숨기지는 못할 것 같아서 이렇게 말씀을 드리게 됐다"고 고백했다.
"사실 이 영상 올리는 걸 주변에서 말렸다. 아마 나이 있으신 분들은 저를 한심하게 볼 거라고"라며 조두팔은 "안 좋은 눈초리들이 많을 것 같지만 남들이 뭐라 하든 기쁜 일로 생각하고 여러 쓴 말들 들어가면서 성장하고 싶다"고 바랐다.
조두팔은 "한 생명을 가지게 되었으니 더욱더 제가 강해져야 한다. 계속 숨기만 하면 더 약해질 것 같다"는 마음가짐도 밝히며 "태명은 우정이다. 5개월차"라고 밝혔다.
"태어났을 때 저를 안 닮았으면 좋겠다"는 조두팔은 "성별은 남자일 것 같다. 기운이 강하게 든다. 태몽을 꿨는데 왕딸기가 나왔다"고 전했다.
특히 조두팔은 "'생각 없이 애 낳았다, 생각 없이 임신하네' 이런 말이 분명 나올 것 같아 하는 말인데 사실 전 예전부터 애가 낳고 싶었고, 원래 낳을 예정이기도 했다"고 강조하며 "생각 없이 내가 원치 않아서 임신한 건 아니라는 점만 알아주셨으면 좋겠다"고 했다.
조두팔의 출산 예정일은 2022년 3월 14일이다.
2001년생으로 올해 우리나이로 스물한 살인 조두팔은 구독자 41만 명을 보유한 인기 유튜버다. 일상부터 메이크업, 성형수술 등의 콘텐츠로 유튜브채널을 운영 중이다.
[사진 = 조두팔 유튜브 영상 캡처]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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