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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정지현 기자] 배우 문희경이 한 달 전 모친상을 당했다고 밝혔다.
22일 오전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은 '생생토크 만약 나라면' 코너가 진행돼 '내가 꿈꾸는 나의 장례식'이라는 주제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문희경은 "한 달 전쯤 저희 어머님이 돌아가셨다. 작년까지만 해도 굉장히 건강하게 사셨다. 그런데 올 초부터 소화도 안 되고 속도 안 좋다고 하셔서 병원에 갔는데, 위암 말기 판정을 받으셨다. 그리고 5개월 만에 돌아가셨다"라고 밝혔다.
이어 "갑작스럽게 돌아가신 거라 당황스럽고 아직도 실감이 나지 않는다. 저희 어머니가 '아침마당'을 굉장히 즐겨 보셨다. 어머니가 아플 때 '밥 많이 먹고 건강해지고 비행기 타면 나랑 같이 '아침마당'에 출연하자'고 했다. 어머니가 굉장히 좋아해주셨다"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나랑 손잡고 '아침마당'에 출연하자'고 했는데, 그 소원을 못 들어드리고 돌아가신 게 너무 죄송하다"라며 울컥했다.
[사진 = KBS 1TV 방송 화면]
정지현 기자 windfa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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