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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노정욱 감독이 배우 옹성우, 박호산, 서영희를 캐스팅한 이유를 직접 밝혔다.
22일 오후 진행된 카카오TV 오리지널 '커피 한잔 할까요?'(극본·연출 노정욱) 온라인 제작발표회에서 노 감독은 "고비는 만화를 봐도 아시겠지만 옹성우와 너무 닮았다. 처음 봤을 때 '어 고비네?' 했다. 진지하고 열정이 있다는 생각도 들어서 당돌한 매력은 이미 준비된 배우라 연기로 채워질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박호산은 원작 캐릭터와 안 닮아서 좋더라. 글을 쓰면서 박석이란 캐릭터에 염두를 둔 건 여유다. 여유가 있고 사람 좋은 미소에 홀린 것 같다"고 소개했다.
또 "서영희가 맡은 주희 역할은 가벼울 수 있지만 그럴수록 진지하게 연기해야 재밌다고 생각한다. 그런 부분에 있어 서영희와 정확히 통한 것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커피 한잔 할까요?'는 허영만 화백이 데뷔 40주년을 기념해 그린 동명 만화가 원작으로, 순수한 열정만으로 커피의 세계에 뛰어든 신입 바리스타 강고비(옹성우)가 커피 명장 박석(박호산)의 수제자가 되면서 커피와 사람에 대해 배워가는 모습을 그린 감성 휴먼 드라마다.
'커피 한잔 할까요?'는 매회 25분 내외, 총 12부작으로 제작되며, 25일부터 매주 목, 일요일 오후 5시 카카오TV를 통해 공개된다.
[사진 = 카카오TV 제공]
박윤진 기자 yjpar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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