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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리그 4호골을 터트린 황희찬이 리즈 유나이티드전 최우수선수로 선정됐다.
황희찬은 23일 오후(한국시간) 영국 리즈 엘란드로드에서 열린 리즈 유나이티드와의 2021-22시즌 프리미어리그 9라운드에서 풀타임 활약하며 전반 10분 선제골을 터트렸다. 황희찬은 팀 동료 히메네즈가 페널티지역에서 때린 왼발 슈팅이 상대 수비에 맞고 골문앞으로 굴절되자 재차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리즈 유나이티드 골문을 갈랐다.
황희찬은 경기 후 프리미어리그 사무국이 선정하는 킹오브더매치(KOTM)에 이름을 올렸다. 황희찬은 1만 400여명이 진행한 팬투표에서 50.3%의 압도적인 지지를 얻었다. 경기 종료 직전 극적인 펜러티킥 동점골을 기록한 리즈 유나이티드의 모레노는 26.7%의 표를 획득했다.
황희찬은 지난 2일 열린 뉴캐슬 유나이티드와의 프리미어리그 7라운드에서 멀티골을 터트린 이후 2경기 만에 득점포를 재가동했다. 울버햄튼은 황희찬의 선제골에도 불구하고 후반전 추가시간 리즈 유나이티드의 모레노에게 페널티킥 동점골을 허용해 무승부로 경기를 마쳤다.
[사진 = 프리미어리그]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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