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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할리우드 배우 크리스틴 스튜어트(31)가 ‘조커’ 연기에 관심을 보였다.
크리스틴 스튜어트는 최근 버라이어티의 팟캐스트 ‘어워즈 서킷’에 출연해 ‘배트맨’ 속 조커 연기에 대한 질문을 받았다.
‘어워즈 서킷’ 진행자는 현재 인터넷 커뮤니티에서 크리스틴 스튜어트가 조커를 연기해야한다는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는 소식을 전했다.
크리스틴 스튜어트는 “노(No)는 아니다. 팬들이 그렇게 원하는 배경이나 에너지가 좋게 다가온다”고 말했다.
이어 “다른 방법을 찾아보자. 난 섬뜩하고 무서운 사람을 연기하고 싶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내가 지금까지 해 본 것 중 가장 흥분되는 것은 아니다. 새로운 것을 해보자”고 답했다. 조커 연기는 아니지만, 섬뜩하고 무서운 캐릭터에는 관심이 있다는 입장이다.
미국 네티즌은 ‘더 배트맨’의 로버트 패틴슨이 ‘트와일라잇’ 시리즈에서 크리스틴 스튜어트와 호흡을 맞췄다는 점을 들어 크리스틴 스튜어트가 조커를 연기해야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특히 이들은 실제 연인으로 발전했다가 헤어졌다.
크리스틴 스튜어트가 영화 ‘스노우 화이트 앤 더 헌츠맨’(2012) 감독 루퍼트 샌더스(50)와 바람이 나면서 둘의 관계가 깨졌다. 크리스틴 스튜어트는 이후 양성애자임을 커밍아웃했고 현재 동성 연인 딜런 메이어와 지내고 있다.
크리스틴 스튜어트는 영국 전 왕세자비 다이애나 스펜서의 삶을 그린 영화 ‘스펜서’ 공개를 앞두고 있다. 또한 한국에서는 ‘세버그’로 11월 4일 관객을 찾는다.
[사진 = @Betty_Cullen 트위터 캡처, AFP/BB NEWS]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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