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수원이 대구 원정에서 승리를 거두며 파이널A 진출을 확정했다.
수원은 24일 오후 DGB대구은행파크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1 33라운드에서 대구에 2-0으로 이겼다. 수원은 이날 승리로 12승9무12패(승점 45점)를 기록해 6위의 성적과 함께 파이널A에 진입하게 됐다. 3위 대구는 13승10무10패(승점 49점)를 기록하게 됐다.
양팀은 맞대결에서 득점없이 전반전을 마친 가운데 수원은 후반 1분 제리치가 선제골을 성공시켰다. 코너킥 상황에서 수원의 이기제가 골문앞으로 띄운 볼을 골키퍼 최영은이 잡으려다 놓쳤고 이것을 제리치가 오른발 슈팅으로 밀어넣으며 대구 골망을 흔들었다. 이후 수원은 후반 19분 헨리의 득점으로 점수차를 벌렸다. 헨리는 강현묵이 골문앞으로 띄운 볼을 백헤딩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득점에 성공했고 수원의 승리로 경기가 종료됐다.
[사진 = 프로축구연맹 제공]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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