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마이데일리 = 부산 곽경훈 기자] 고진영이 24일 오전 부산광역시 기장군 LPGA 인터내셔널 부산(파72·6,726야드)에서 진행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2021' (총상금 200만달러, 우승상금 30만달러) 4라운드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고진영은 최종합계 22언더파 266타로 임희정(한국토지신탁)과 연장에 돌입했다. 연장서 고진영이 버디를 잡으며 지난 11일 코크니전트 파운더스컵 이후 2주만에 통산 11승에 성공했다. LPGA에 따르면 세계랭킹 1위 탈환도 유력하다.
이번 대회에서 우승으로 고진영은 1988년 구옥희의 첫 우승을 기록한 이후 33년만에 한국인 LPGA 200승을 달성했다.
한편 김아림, 이다연, 안나린이 17언더파 271타로 공동 3위, 전인지, 유해란이 16언더파 272타로 공동 7위, 오지현이 14언더파 274타로 공동 10위를 차지했다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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