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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서울대학교를 졸업한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이혜성(29)이 자신의 멘탈 관리 비법을 소개했다.
25일 이혜성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혜성이'에는 '멘탈 관리하는 법ㅣ마음이 무기력하고 힘들 때ㅣ집 나간 멘탈 찾기ㅣ나만의 마음치료 법'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에서 이혜성은 "오늘 여러분들에게 소개해드리고 싶은 책이 있다"라며 "이 책은 온전한 정신으로 살기 위한 4가지 측면을 분석해준다. 그중 제가 꽂힌 부분이 두 가지다"라고 설명했다.
첫 번째는 자기 관찰 능력 키우기. 이혜성은 "말 그대로 나 자신에 대해서 관찰을 하는 거다. 내 머릿속 생각이나 감정에 대해 관찰을 해보는 것"이라며 "어떤 부정적인 감정, 우울감이나 분노, 억울함이 머릿속에 떠올랐을 때 그 감정에 휩싸이고 끌려다니는 게 아니라 한 발자국 뒤로 떨어져서 제삼자의 시선으로 머릿속에 일어난 감정들을 관찰해보는 거다"라고 전했다.
이어 "'나는 화났어'라는 표현을 영어로 'I'm angry'라고 할 수도 있고 'I feel angry'라고도 할 수 있는데 그 두 가지가 다르다고 이 책에서 설명한다"라며 "첫 번째는 나라는 존재와 화, 분노라는 감정을 동일시키는 거다. 좀 닿힌 표현이다. 그런데 두 번째는 나와 감정을 분리해놓고 감정을 인정하면서 '분노라는 감정을 느끼고 있구나'라고 관찰자 시선에서 바라보고 있는 거다. 이 책은 후자의 시선을 견지하려고 노력해야 한다고 한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자기 관찰을 키우는데 유용한 도구가 일기를 쓰는 거다. 저도 일기를 매일 쓰지는 않지만 힘든 하루를 보내고 나면 그때의 심정을 끄적끄적 써 내려갈 때가 있다"라고 말했다.
이혜성은 "저는 '오늘은 이런 생각들이 나를 괴롭게 했다', '사람들의 이런 말이 너무 큰 상처를 줬다', '그런 말을 들었을 때 나의 기분이 이랬고 그래서 이런 행동으로 이어졌고 미래에는 어떻게 해야겠다고 생각했다' 이런 식으로 나의 심정 상태를 관찰하는 시점에서 써 내려갔다"라며 "마지막에는 그래도 이 상황에서 감사할 것 3가지를 쓰기. 이렇게 마무리해갔다. 여러분들도 일기를 한 번 써보시는 게 어떨까 싶다"라고 권유했다.
두 번째는 유익한 스트레스 늘리기. 이혜성은 "스트레스 하면 부정적인 느낌이 들고 안 좋게 생각하는 경향이 있다. 그런데 스트레스가 너무 없어도 문제다"라며 "우리 뇌도 근육과 같아서 사용하지 않으면 퇴화한다. 적절하게 자극을 주고 그렇게 해서 성장을 해야 하는데 스트레스가 적절한 자극이 될 수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우리 몸에 해가 되는 스트레스와 유익한 스트레스 그사이 경계가 있는데 그 지점을 '성장지점' 또는 '유익한 스트레스 영역'이라고 부른다고 한다. 온전한 정신을 지키기 위해서는 유익한 스트레스를 늘려가야 하는데 그러면 안전지대를 계속 확대해 나가야 한다"라며 "우리가 '이거 했을 때는 마음이 편안하고 별로 스테리스 없이 할 수 있어' 여기서 머물지 않고 조금씩 내가 편안함을 느끼는 영역을 확장해 나가야 한다"라고 전했다.
이혜성은 "이 유익한 스트레스는 지적인 활동이 될 수도 있고 신체적인 활동이 될 수도 있다"라며 "조금씩 해보면서 편하게 느낄 수 있는 영역을 넓혀가는 거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뇌도 똑같은 영역만 쓰면 굳어버린다. 적절한 스트레스를 주면서 뇌를 단련시켜야 온전한 정신을 유지할 수 있다는 게 이 책의 요지"라고 강조했다.
이후 이혜성은 노트를 꺼내 '안전지대를 확장시키는 훈련'이라고 또박또박 써 내려갔다. 이혜성은 먼저 '아주 편안한 기분으로 할 수 있는 것들'이라고 적고는 동그라미를 쳤다. 이어 그 위로 '하려면 할 수 있지만 스스로를 다그쳐야 하는 것들', '하려면 용기를 내야 하는 것들', '매우 두려워서 어렵지만 언젠가 해보고 싶은 것들'을 적은 뒤 동그라미를 그려 영역을 나눴다.
이혜성은 "처음에는 안쪽부터 시작해서 단계적으로 점점 나의 안전지대 영역을 넓혀나가면 된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순서대로 주말에 호수 공원 운동 가기, 나의 멘토에게 연락해서 약속을 잡고 진로 상담받기, 유튜브 편집, 나만의 브랜드로 빵집 내기를 적어 내려갔다.
끝으로 이혜성은 호흡법에 대해 소개하고 싶다며 "60초 동안 모든 생각을 비우고 나의 호흡에만 집중하고 호흡에 대한 생각만 하는 거다. 들숨, 날숨은 3~4초씩 끊어서 호흡만 생각하는 거다"라며 함께 할 것을 권유했다.
이혜성은 지난 2016년 KBS 공채 43기 아나운서로 입사했으나, 2019년 프리랜서를 선언하며 퇴사했다.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전현무(44)와 지난 2019년부터 공개 열애 중이다.
[사진 = 유튜브 채널 '혜성이' 영상 캡처]
강다윤 기자 k_yo_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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