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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엠넷 '스트릿 우먼 파이터'(이하 '스우파')에 출연한 댄스 크루 라치카 리더 가비가 유기견 임시보호에 앞장서며 선한 영향력을 전파했다.
24일 유튜브 채널 '가비 걸(GABEE GIRL)'에는 '푸딩이가 입양 가는 날 +나니가 온 날(가비가 임시보호하는 이유)'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해당 영상에서 가비는 "임보(임시보호)하던 강아지 푸딩이의 입양처를 찾아서 가는 중이다"라며 "또 임시보호 보호소에서 다른 강아지도 임보가 가능한지 물어봐서 그 강아지를 맡으려고 데리러 간다"라고 알렸다.
가비의 연인도 깜짝 등장했다. 가비는 "남자친구도 푸딩이랑 굉장히 많이 정이 들어서 같이 가는 중이다"라고 얘기했다.
이후 가비는 "저는 '나니'라는 강아지를 다시 임보 맡게 되었다"라고 밝혔다.
가비 남자친구는 "푸딩이를 보내서 너무 섭섭한데, 똘똘하게 생긴 애가 와서 잘 있을 거 같다. 일단 얘는 안 문다. 푸딩이었으면 벌써 손가락이 잘렸을 거다"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가비는 "우리 푸딩이 집에 가면, 주인분이 사진 찍어서 보내주신다고 했다"라며 "푸딩아 건강하고 씩씩하고 행복하게 지내렴"이라고 애정 가득한 메시지를 보냈다.
그는 12일 인스타그램에도 "푸딩이는 제가 임시보호하던 강아지이고 지금은 좋은 주인분 만나 잘 지내고 있을 거다. 지금도 저는 나니라는 강아지를 임시보호 중이다. 유기견 입양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라고 당부의 말을 남겼다.
앞서 가비는 유기견 임시보호 이유에 대해 "비슷한 시기에 반려견 두 마리를 떠나보냈다. 강아지를 키우기 겁나는데 좋아하고 유기견에 대해 관심이 많다"라며 "방송을 하고 있는 시점이어서 푸딩이가 빠르게 입양처를 찾았다. 관심을 받고 있으니까 좋은 곳에 쓰고 싶었다"라고 밝힌 바 있다.
한편 가비가 출연한 화제의 댄스 크루 리얼리티 서바이벌 '스우파'는 26일 방송된 9회를 끝으로 종영했다.
[사진 = 가비 유튜브 채널 '가비 걸' 영상 캡처]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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