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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오윤주 기자] 개그우먼 김영희(38)가 반려견을 떠나보냈다.
26일 김영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반려견 보리의 사진을 다수 게재했다. 보리는 무지개다리를 건넜다.
김영희는 "2016년 6월 21일 파주 유기견 입양 캠페인에서 만났지. 너무 어린 얼굴이라 금방 입양되겠다 생각했는데 안아보니 나이가 많은 노견이었지"라고 운을 뗐다.
이어 "남은 생 동안 입양을 기다리며 캠페인 장에 나와야 한다는 얘기를 듣고 내가 바로 입양을 했지. 그때 내 선택은 옳았는데 이번에 내 선택은 옳지 못했다"라고 전했다.
"계속 숨 쉬는 것 같고 그래"라며 먹먹한 심정을 표현한 그는 "좋은 곳으로 가서 코코, 똘똘이, 가을이란 친구 만나서 기다리고 있어. 미안하다"라고 덧붙였다.
안타까운 이별에 누리꾼들도 댓글로 위로와 응원을 이어갔다.
한편 김영희는 지난 1월 10살 연하 야구선수 출신 윤승열과 결혼했다. 현재 유튜브 채널 '희열쀼'를 운영 중이다.
[사진 = 김영희 인스타그램]
오윤주 기자 sop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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