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운전' 리지, 오늘(28일) 1심 선고

[마이데일리 = 정지현 기자] 음주운전으로 사고를 낸 그룹 애프터스쿨 출신 배우 리지(박수영·29)의 1심 판결이 28일 나온다.

28일 오전 10시 서울중앙지법 형사21단독 양소은 판사는 음주운전,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위험운전치상 혐의로 기소된 리지의 선고 공판을 연다.

리지는 지난 5월 18일 밤 10시 12분경 서울 강남구 청담동 영동대교 남단 교차로 인근에서 앞서가던 택시를 들이받아 택시 기사를 다치게 한 혐의를 받는다. 사고 당시 리지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인 0.08%을 넘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앞서 지난 9월 열린 재판에서 검찰은 리지에 대해 징역 1년 실형을 구형했다. 리지는 재판을 마치고 나오며 "진심으로 죄송하고 반성하고 있다. 죄송하다"고 전했다.

한편 리지는 지난 2010년 그룹 애프터스쿨 멤버로 데뷔, 유닛그룹 오렌지캬라멜 멤버로도 활동했다. 2018년부터는 '박수아'라는 이름으로 연기 활동을 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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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현 기자 windfa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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