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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스페인 현지 언론이 이강인이 결장하는 마요르카 전력에 대한 우려를 나타냈다.
마요르카는 28일 오전(한국시간) 스페인 마요르카에서 세비야를 상대로 2021-22시즌 프리메라리가 11라운드 홈경기를 치른다. 마요르카는 최근 2경기 연속 무승의 부진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최근 2연승과 함께 리그 3위에 올라있는 세비야와의 맞대결을 앞두고 있다.
마요르카는 세비야전을 앞두고 전력 공백이 불가피하다. 이강인은 지난 23일 열린 발렌시아와의 2021-22시즌 프리메라리가 10라운드에서 퇴장 당해 세비야전 출전이 불가능하다.
스페인 매체 에스타디오데포르티보는 27일 '이강인은 마요르카에서 결정력이 가장 뛰어난 선수지만 발렌시아전 퇴장 징계로 인해 세비야전 출전이 불가능하다. 마요르카가 세비야전을 앞두고 항소하지 않는다면 출전이 어렵다'고 전했다. 특히 '이강인이 없는 마요르카는 상대 위험지역에서의 펀치를 잃게 된다'며 전력 공백을 우려했다.
이강인은 지난 발렌시아와의 10라운드에서 감각적인 드리블 돌파와 함께 앙헬 로드리게스의 선제골을 어시스트했다. 지난달 열린 레알 마드리드와의 프리메라리가 6라운드에선 개인 능력으로 마요르카 데뷔골을 터트리는 등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다.
이강인은 최근 5경기 연속 선발 출전하며 마요르카 공격을 이끌었지만 세비야전 출전이 불가능한 상황이다. 마요르카는 이강인 뿐만 아니라 다수의 전력 공백이 발생했다. 마요르카의 미드필더 바타글리아 역시 발렌시아전 퇴장으로 인해 세비야전 출전이 불가능하다. 마요르카는 일본 신예 미드필더 구보 역시 여전히 부상으로 인해 경기 출전이 어려운 가운데 전력 공백이 불가피한 상황에서 세비야전을 치르게 됐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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